대구도 배추 도매가 공급

입력 2010-10-07 21:55

대구시가 서울시에 이어 배추 값 안정을 위해 배추 5만 포기를 도매시장 경락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배추는 60t(5만 포기)으로 6000가구(가구당 10㎏ 기준)가 동시에 김치를 담글 수 있는 물량이다. 공급 가격은 3포기 1망 기준 1만5000∼1만8000원으로 시중 가격보다 30%가량 저렴한 수준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북구 농산물도매시장 내 5개 도매법인이 7∼8일과 11∼13일 하루 10t씩 ‘할인 배추’를 공급하며 이와 별도로 농협 하나로 클럽에서도 같은 기간에 10t을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지역별 판매 일정은 중구가 7일 시청광장에서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서구보건소 주차장(8일), 남구 영대네거리 남쪽 주차장(11일), 동구문화체육회관(12일), 달서구 도시철도공사 주차장(13일) 등이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