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 中企 맞춤형 ‘솔루션’ 구축
입력 2010-10-06 18:41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솔루션 및 통신서비스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6일 서울 광화문 세한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이 효율적인 스마트 워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토털 솔루션 사이트 ‘유플러스 스마트 SME(중소기업)’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유플러스 스마트 SME는 MS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과 LG유플러스의 통신서비스를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기업 입장에선 별도의 IT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유플러스 스마트 SME에 접속해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빌려 쓸 수 있다.
고현진 BS(비즈니스솔루션) 사업본부장은 “중소기업이 업종과 용도, 규모에 맞는 솔루션과 통신상품을 저렴한 비용에 원하는 대로 묶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대기업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 워크에 본격적으로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경영 관리, 매출 고객 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등 국내 중소기업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과 프랜차이즈 운영관리처럼 업종별로 특화된 솔루션 10여종을 우선 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기업 070 및 시내전화, 기업인터넷, 기업보안을 위한 CADNET(사이버 공격 방어 네트워크) 등을 결합해 원하는 형태로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게 했다.
고 본부장은 “300만개 중소기업 중 종업원 100명 이하인 50만곳을 주요 타깃으로 해 2012년까지 1만개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