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학력논란 막 내리나… ‘MBC스페셜’ 2부 방영
입력 2010-10-06 18:10
MBC는 오는 8일 오후 10시55분에 ‘MBC스페셜-타블로 학력 논란’ 2부를 방영한다. ‘타블로 그리고 대한민국 온라인’ 편은 지난 1일 학력 의혹을 중점적으로 취재한 1부와는 달리, 타블로 학력 의혹을 중심으로 인터넷에서 벌어진 현상들을 조명한다.
제작진은 “사실 여부가 명백하게 확인 가능한 일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는 이유는 무엇인지, 타블로의 대학 졸업을 증명하는 증거들이 나와도 의혹이 계속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지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시작된 이 논란은 약 6개월 동안 인터넷 카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를 중심으로 번져나갔다. 단순 학력논란으로 시작됐으나 학력위조, 국적세탁, 병역기피의혹 등으로 삽시간에 확산되었다.
논란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카페 운영자인 ‘왓비컴즈’에게 쏠렸다. 그는 타블로 학력 위조의 결정적 증거가 있으며 스스로를 4500만 대한민국 국민을 대신하여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는 ‘성인’이라 칭한다. 자신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감춘 채 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왓비컴즈’. 그는 과연 누구이며, 목적은 무엇일까?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