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2011년 봄 아빠 될 겁니다”… 무용 전공 9살 연하와 10월 26일 결혼
입력 2010-10-06 19:18
배우 류시원(38)이 오는 2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9살 연하의 무용을 전공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류시원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은 서른아홉 번째 생일인데, 결혼 소식을 알려드리게 돼서 기쁘다”면서 “나에게도 이런 순간이 올까 생각했는데 와서 진짜 좋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25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내년 봄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될 것 같다”며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지난해 우연히 알게 됐는데, 친해지다 보니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고 올 초쯤부터 진지하게 교제를 하게 됐다”면서 “굉장히 여성스럽고 차분한 사람이고 피부는 하얗다”고 말했다.
이선희 기자 su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