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년연속 ICAO 이사국

한국이 유엔 산하 항공전문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에 당선됐다. 2007년 이후 4년 연속 이사국 진출이다.

한국은 5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ICAO 본부에서 열린 이사국 선거에서 파트3에 출마한 15개국 중 4위로 이사국에 진출했다. ICAO 이사회는 총회에서 투표로 선출된 36개 이사국 대표로 구성되며 국제항공 운송 관련 각종 기준을 제정 및 개정하는 의사결정기구다.

국토해양부는 한국이 개발도상국 항공전문가 무상교육과 ICAO 문서 전자화사업 등 활발한 이사국 활동을 해온 점이 득표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김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