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대해지는 고양시직장선교연합회, 창립 10주년 맞아 고정 예배처 마련
입력 2010-10-06 18:00
고양시직장선교연합회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 KT고양지사 대강당에서 연합회 창립 10주년 기념예배를 갖는다. 연합회에는 롯데백화점과 고양시청 신우회를 비롯해 관내 각 병원 신우회 등 고양시내 30여개의 직장 선교회 및 신우회가 가입돼 있으며 매달 한 차례씩 모임을 가져왔다. 연합회는 그동안 교회 및 각 기관 건물로 옮겨 다니며 예배를 드리다 최근 KT 고양지사와 협의를 통해 매주 오후 3시부터 340석 규모의 대강당을 예배 장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허달(51) 목사는 “전국 각지에 주일이면 비어 있는 공공기관들이 산재해 있는 가운데 이번에 연합회가 KT지사 대강당을 사용하게 된 것이 좋은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kernel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