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권 대한성서공회 이사장, 국제공동선교회 총회에 한국대표로 참석

입력 2010-10-06 18:45

대한성서공회 김순권 이사장이 14일부터 체코 프라하 펜션멜린호텔에서 개최되는 기독교 국제공동선교회(CSI) 제33회 총회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총회는 전 세계 기독교 인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장으로 이슬람권을 비롯한 북한의 기독교 박해 문제를 다룬다.

CSI는 1977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당시 소련 공산당에 의해 조지 빈즈 목사가 투옥된 것을 구출하기 위해 스위스 개혁교회 총회장 한스 스튀겔베르거 목사와 루터교회 총회장, 가톨릭 추기경 등이 취리히와 베른에서 가두 침묵 행진을 시작한 데서 유래했다.

김 목사는 82년부터 한국 대표로 참여하고 있으며 본부 국제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해 총회에서 ‘북한의 기독교 인권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