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발전시설, 전국 처음 부산에 건립

입력 2010-10-06 18:12

국내 처음으로 생활폐기물 발전시설이 부산에 건립된다.

부산시는 7일 생곡동 부산환경자원공원 인근에서 ‘생활폐기물 연료화 및 발전시설’ 기공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연면적 9만8789㎡의 부지에 국비 964억원과 시비 253억원, 민간자본 916억원 등 총 사업비 2133억 원이 투입돼 국가관리사업으로 건설되는 생활폐기물 발전소는 일상 생활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활용해 연료와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특히 이번에 건설되는 발전시설은 생활폐기물의 단순소각 및 매립시 발생되는 악취와 침출수, 다이옥신 발생 등을 최소화하는 반면 에너지 회수율을 배 이상 높인 친환경 첨단시설로 알려졌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