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미래 경남서 본다… 한국하이테크박람회 등 열려
입력 2010-10-05 20:49
첨단산업 전시회가 경남에서 잇따라 열린다. 경남도는 미래성장 동력산업과 전략산업을 집중 발굴하고 전통 제조산업을 정보기술(IT)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0 한국하이테크박람회’와 ‘국제유비쿼터스제조IT전’을 6일부터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봏경남테크노파크, 봏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통적인 기계산업에 첨단 유비쿼터스제조 IT산업을 유기적으로 결합, 산업간 컨버전스를 창출하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하이테크박람회는 ‘21세기 첨단산업의 보고! 최적의 비즈니스의 장!’을 주제로 91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연구·개발(R&D) 지원사업 및 우수기술 성과물에 대한 전시를 통해 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게 된다. 참여 기업은 해외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개발 제품의 조기 시장진입과 판로 확보 기회도 얻게 된다. 국제유비쿼터스제조IT전에는 64개사가 참여해 자동화·정보화 기술을 활용한 정보제품 등을 선보이게 된다.
도는 하이테크박람회에 9개국·30명, 유비쿼터스제조IT전에 14개국·33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과 1대 1상담이 가능한 전시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 창업아이템·모바일 공모전 시상식 및 작품 전시전·중소기업 R&D추진전략 세미나·공공기관 모바일 전략 세미나 등의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