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섬유조항 수정 요구… 美 하원의원 25명 서한
입력 2010-10-05 18:32
미국 하원의원 25명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섬유 조항 수정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하원 섬유산업 코커스 소속 의원 25명은 론 커크 무역대표부(USTR) 대표 앞으로 보낸 서한을 통해 미 섬유업계가 주장하고 있는 FTA 일부 조항에 대한 수정을 요구했다고 인사이드유에스트레이드 인터넷판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의원은 서한에서 한국산 섬유제품에 대한 미 정부의 단계적 관세 철폐 기한을 연장하고, 한국산 섬유제품에 좀 더 강력한 원산지 규정 적용 등을 촉구했다.
워싱턴=김명호 특파원 m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