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건축 문화 업그레이드 앞장” 국민일보 교회건축자문위원회 발족

입력 2010-10-05 19:22


교회 건축의 방향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아름다운 교회당 건축의 모델을 제시하게 될 ‘국민일보 교회건축자문위원회’가 5일 발족됐다.

조민제 국민일보 사장은 서울 여의도동 국민일보빌딩에서 7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교회 건축 분야는 하나님의 사역이라 할 수 있다. 교회 건축 문화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교회 건축의 방향과 길잡이 역할을 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교회 건축의 발전과 부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올바른 교회 건축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세미나와 아카데미도 개최한다. 자문위원은 윤승지(규빗건축사사무소) 백창건(세진예공건축사사무소) 이혁희(다원건축그룹) 김유천(모티브) 이선자(예일디자인그룹) 구정회(이공) 김성기(히람제네콘) 대표 등이다.

국민일보는 아름다운 교회 건축 문화 정착을 위해 2008년부터 월간 교회건축과 공동으로 ‘교회건축 산업전’을 개최하고 있다. 제1회 전시회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70여개 업체, 160개 부스가 설치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엔 90여개 업체(180개 부스)가 참여하고 관람객 1만5000명을 넘어섰다.

다음 달 24∼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회 교회건축 산업전은 국제음향·무대·조명·영상산업전도 함께 열린다. 3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관람객도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자문위원들은 이번 산업전 자문 역할도 맡는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