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탁번 시인, 김삿갓문학상 수상
입력 2010-10-05 19:23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제6회 김삿갓문학상에 오탁번(67) 시인의 ‘우리 동네’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오 시인은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철이와 아버지’로 등단해 제12회 한국문학작가상(1987), 동서문학상(1994), 정지용 문학상(1997)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시인협회장을 지냈다.
시상식은 9일 제13회 김삿갓문화제 개막식에서 열리며 상패와 수상작은 시비로 제작돼 내년 김삿갓문화제 개막식에서 제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