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임진각서… 인삼축제 잇따라 열려

입력 2010-10-05 22:38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과 파주 임진각에서 잇달아 인삼축제가 열린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오는 9∼10일 남한산성 남문주차장에서 ‘천하제일 고려인삼축제’를 연다.

개성인삼 경기동부인삼 김포파주인삼 안성인삼 등 4개 지역 인삼 통합브랜드 홍삼제품의 출시를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인삼과 홍삼 가공제품이 시중가보다 20∼35% 싸게 판매된다.

난타공연, 노래자랑, 라디오 특집공개방송 등 볼거리와 웰빙 티타임, 인삼튀김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파주개성인삼축제위원회는 오는 16∼17일 임진각 광장에서 ‘제6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서 민통선 일대와 감악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6년근 수삼 50t을 시중가 보다 10∼15% 싼 가격에 판매한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인삼은 21개 채굴장에서 관련 공무원이 입회한 가운데 왕대 특대 등 8등급으로 선별 포장된 뒤 일련번호를 부여받아 신뢰성을 높였다.

인삼을 주제로 전시행사, 체험행사, 문화행사 등이 진행되고 인삼 캐기, 인삼우유 마시기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광주·파주=김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