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음식축제에 초대합니다… 익산·전주서 열려

입력 2010-10-04 18:36

전통 음식의 고장인 전북에서 맛깔스런 음식잔치가 잇따라 열린다.

전북도는 8∼9일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제5회 전북음식문화대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새만금 기상으로 우리 음식 세계화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창작웰빙음식경연대회와 향토음식경연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도내 14개 시·군의 대표적인 음식이 소개되며 학생과 일반인, 이주 여성 등 68개 팀이 참가해 다양하고 새로운 음식을 선보인다.

이어 21∼27일에는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는 한국음식관광축제(KFF)가 전통의 도시 전주에서 열린다.

‘한국방문의 해(2010∼2012년)’를 맞아 마련된 이 축제는 비빔밥 등을 주제로 전주 한옥마을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제8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21∼24일), 전주비빔밥축제(21∼24일)와 병행해 진행된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