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17일 고성국제 보트쇼 세계 150여 기업 참여 ‘주목’

입력 2010-10-04 20:47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제보트쇼에 150여개 세계적 기업과 업체들이 참여한다.

경남도는 14일부터 17일까지 고성 당항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에 국내·외 150여개 업체가 1510개의 부스를 설치, 20만명의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보트쇼에 참가하는 업체 대부분은 국내·외 해양레저 산업을 대표하는 우수 업체다.

돋보이는 업체는 스페인의 IPM 매니지먼트사다. IPM 매니지맨트사는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해 있는 마리나 개발 전문업체다. 이 업체 관계자들은 지난 7월 10∼14일 경남도를 방문, 마리나 개발과 임대 요트업 투자를 위한 현장답사를 마치고 창원 명동, 고성 당항포, 남해 미조항 등 3곳에 대한 투자의향을 밝혔다.

이번 국제보트쇼에는 마리나 개발 투자와 관련해 스페인 발레아레스주 해양항만청장을 비롯해 스페인 마요르카 상공회의소장, 마요르카 주요 투자사절단 12명이 재방문해 투자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