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자 가을을 읽자] 다시 부흥한 324 교회성장 리포트
입력 2010-10-04 17:28
에드 스태저, 마이크 도슨 지음/요단출판사
되살아난 美 교회들에서 배운다
미국에서 침체를 경험했다가 다시 성장하기 시작한 324개의 교회를 분석하고 연구해 선교학적 성서적 원리를 찾아냈다. 미국 교회 이야기지만 성장을 위한 성경적·보편적 진리를 담고 있다. 교회의 많은 독자들이 자기 교회를 ‘구하기’ 위해 교회 성장 관련 책을 읽는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교회를 교회답게 해주는 것은 성경의 권위, 성경적 리더십, 가르침, 설교, 규례, 언약 공동체, 선교 등이다. 여기에 초점을 맞추지 않으면 교회를 구할 수 없다.
우리는 종종 교회가 전통적인지, 현대적인지에 대한 질문을 한다. 그러나 진짜 중요한 문제는 교회가 성경적으로 믿음이 충만하고 지역사회에서 그리스도의 임재로서 행동하고 있으며, 문화를 통해 사람들과 그리스도가 상관이 있도록 접목시키며, 전도를 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당신교회는 선교적인가?’를 물어야 한다.
선교학의 선두주자인 저자들은 약화된 그리스도의 몸을 새롭게 하기 위해 오늘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경종을 울린다. 다시 부흥한 교회들을 연구하면서 얻은 결론은 그들이 먼저 영적인 경험을 했고 그 경험을 통해 그들의 삶의 방향이 새로이 정해졌으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연구과정을 통해 교회가 다시 살아난 과정과 교회가 활력을 얻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먼저 리더십을 교회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또 생동하는 믿음 역시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교회 사명에 대한 믿음을 갖고 전략적인 기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의미 있는 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평신도들은 교회를 새롭게 하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한다. 교회들은 자신의 전도에 있어서 더욱더 의도적이길 원할 것이다. 예배의 축제적이고 질서정연한 분위기 또한 활력에 엄청난 힘을 주는 요소임을 알아야 한다(02-2643-7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