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교육청 사학정책자문위 만든다
입력 2010-10-03 22:16
서울시교육청은 3일 사학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학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곽노현 교육감이 최근 월례 조회에서 ‘사학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문위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며 “자문위의 성격, 구성 방향, 규칙 등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자문위에는 시민단체 관계자, 사학 전문가 등 외부 인사가 대거 참여할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현재도 매년 사학 법인을 대상으로 임원 선임의 적정성, 재정 건전성 등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그러나 계속되는 사학 비리를 막기 위해서는 외부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문위를 구성키로 했다.
임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