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10월4일부터 시범경기

입력 2010-10-03 19:09

프로농구가 시즌 개막에 앞서 시범경기에 들어간다. 15일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는 4일 오후 7시 전주 KCC대 안양 한국인삼공사 및 서울 SK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8일까지 모두 10경기가 치러진다.

팀당 홈과 원정 경기 한 차례씩을 치르지만 전국 체육대회 일정과 겹치는 창원 LG는 원정 경기만 치르고 부산 KT는 반대로 홈경기만 갖는다.

시범경기에서는 경기 승패보다는 상대적으로 신인과 외국인선수의 기량을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 2 순위로 한국인삼공사로 간 박찬희, 이정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지난 시즌부터 양희종 및 김태술 등 팀 주축 선수가 한꺼번에 군 복무를 해 이들의 출전 시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