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쇼 후속 토크쇼… CNN 앵커 앤더슨 쿠퍼가 맡는다

입력 2010-10-01 18:22

25년 만에 막을 내리는 오프라 윈프리 쇼의 후속 토크쇼 진행자로 CNN의 간판 앵커인 앤더슨 쿠퍼가 낙점됐다.

미국 워너브러더스는 30일(현지시간) 오프라 윈프리 쇼가 종료되는 2011년 가을부터 쿠퍼를 진행자로 하는 새로운 토크쇼를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토크쇼는 대중문화와 사회적 이슈를 다룰 예정이며 쿠퍼는 직접 ‘몰래카메라’를 들고 잠입 취재에도 나설 예정이다. 쿠퍼는 2001년 CNN에 입사한 뒤 이라크전과 허리케인 카트리나 현장 등을 돌며 생생한 보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