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임병철 선생 별세
입력 2010-10-01 18:21
일본 도쿄에서 항일 비밀결사단체를 조직해 활동한 애국지사 임병철 선생이 1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임 지사는 1940년 10월 도쿄에서 학술연구를 표방한 비밀단체를 만들어 해방을 위한 활동을 하다 41년 10월 도쿄 경시청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임 지사의 공훈을 기려 1995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2남이 있다. 빈소는 청주하나병원, 발인은 3일 오전 9시, 장지는 대전국립묘지(043-270-8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