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공식 한자 표기, 正銀 아닌 正恩

입력 2010-10-01 18:07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결정된 셋째 아들 김정은의 한자 이름이 ‘金正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일본의 조선통신사에 김정은의 한자 표기는 ‘金正恩’이라는 통보를 했다고 1일 보도했다.

김정은의 한자 이름에서 끝 자인 ‘은’은 그동안 銀과 恩으로 제각기 표기되는 바람에 혼선을 빚어왔다. 중국 국영 매체들은 金正銀으로 쓰고 있으며 중국 외무성도 현재까지는 같은 표기를 하고 있다.

이동재 선임기자 dj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