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인사] 대우인터내셔널 이동희 부회장 선임
입력 2010-10-01 18:24
대우인터내셔널은 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동희(사진) 전 포스코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했다. 포스코 인수 후 첫 번째 대표이사다. 이 부회장은 1977년 포스코에 입사, 예산실장과 기획재무부문장,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으며 포스코의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힌다. 이 부회장은 주총 후 열린 취임식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미래 비전을 준비하고 이를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데 온 힘을 다하자”고 말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의 비전을 펼치는 선봉장이 돼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