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희망 지소연·여민지, 3일 K리그 서울-인천 경기 시축

입력 2010-10-01 22:13

한국 여자축구의 희망 지소연(19·한양여대)과 여민지(17·함안대산고)가 상암벌에 뜬다.

프로축구 FC서울은 3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 홈경기에 지소연과 여민지를 초청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3위와 U-17 여자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

서울 구단은 지난달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치러진 U-17 여자 월드컵 한국-일본의 결승전과 8월 독일에서 끝난 U-20 여자 월드컵 한국-콜롬비아의 3-4위전 하이라이트를 경기 전 상영하고, 지소연과 여민지에게 꽃다발을 전달한다. 지소연과 여민지는 서울-인천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시축을 할 예정이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