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문화페스티벌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서 3가지 주제로 열려
입력 2010-10-01 17:33
문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 아시아패션연합회한국협회,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패션문화페스티벌’이 30일 서울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막됐다. 첫날 오후 8시 박물관 야외무대에서 화려한 미디어 아트와 연계한 실험성이 돋보이는 패션쇼가 열렸다.
2일까지 박물관 으뜸홀과 후면 광장 일대에선 ‘패션, 문화에 물들다’란 주제 아래 패션과 문화, 미디어아트가 접목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통에 투영된 한국의 색을 보여주는 ‘패션 리와인드(Fashion Rewind)’, ‘패션으로 문화를 색칠하다’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패션 플레잉(Fashion Playing)’, ‘패션, 빛으로 꿈을 말하다’를 주제로 내놓은 ‘패션 포워드(Fashion Forward)’ 등 3가지다. 패션디자이너 박동준, 박윤수, 스티브제이&요니피, 이도이, 이석태, 이진윤, 임선옥, 장광효, 최복호, 하상백이 참여했다. 이들과 강병인, 김민선&최문선, 김백선, 김영재, 김호득, 차영석, 홍지윤 등 그래픽작가, 공간작가, 미디어작가가 함께 했다. 관람료 무료.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