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에 길자연 목사 선출(14신)

입력 2010-09-30 21:58


[미션라이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후보에 길자연 왕성교회 목사가 선출됐다. 이로써 2003년 이후로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서 7번의 고배를 마셨던 예장 합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길 목사는 선거에서 전체투표 중 732표 중 492표를 얻었으며, 최병남 목사 165표, 김동권 목사 40표, 김용실 목사 19표, 서정배 목사 15표를 얻었다.

길 목사는 “이렇게 막중한 사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한기총을 반석위에 올려놓으며, 국가의 통일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홍천=국민일보 미션라이프 글·사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