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통신사 최초 모바일 광고사업 진출

입력 2010-09-30 18:41

LG유플러스가 모바일 광고 사업을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30일 서울 남산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방형 모바일 광고 플랫폼 ‘유플러스 애드(AD)’를 개발해 국내 통신사 최초로 모바일 광고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애플리케이션에 광고를 유치해 앱 개발자, 광고주 등과 이익을 나누는 형태다. 광고 수익의 90%는 앱 개발사에게 돌아간다.

유플러스 애드는 개인, 중소 IT업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태블릿PC, IPTV 등 다양한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증강현실, 모바일 바코드(QR)에 기반한 서비스도 수용할 수 있다.

현준용 LG유플러스 서비스개발실장은 “광고주는 저비용으로 타깃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펼칠 수 있고 앱 개발사는 모바일 광고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