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주소 담은 어린이 안전지도 나온다
입력 2010-09-30 18:43
우리 동네에 아동 대상 성범죄자는 어디에 살고, CCTV는 어디에 설치돼 있으며, 배움터지킴이집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지도가 나온다.
정부는 30일 김교식 여성가족부 차관 주재로 열린 관계부처 합동 ‘아동·여성 보호대책 추진점검단’ 11차 회의에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보급하는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지역별로 제작되는 아동안전지도에는 초등학교 또는 동 단위를 기준으로 학교, 집 및 아동의 동선을 따라 재개발 철거지역, 성범죄 우려지역, 아동 성범죄자 주거지역, CCTV 설치지역, 배움터지킴이집, 상담소 등이 표시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