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백리상’ 김준재·신명승씨
입력 2010-09-30 19:13
서울시는 청렴결백하고 봉사·헌신 정신이 강한 공무원을 시상하는 ‘서울특별시 하정(夏亭) 청백리’상 본상에 영등포소방서 김준재(위 사진) 소방장과 중랑구 신명승(아래) 도시개발팀장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소방장은 시설 지도와 건축 허가 등 업무 특성상 금품 제공 등 비리 유혹이 많았으나 13차례 민원인이 가져온 금품을 돌려주고 이를 보고하는 등 청렴성을 인정받았다.
신 팀장은 건축민원 업무를 전담하면서 뛰어난 업무 판단력과 법 해석으로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 중랑구가 5년 연속 서울시 주택·건축 분야 청렴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황일송 기자 ils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