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의료취약지역 건강관리 나섰다… 보건진료소·지소 4곳 추가 준공

입력 2010-09-30 21:52

충북 괴산군이 농어촌의료서비스를 대폭 개선, 의료취약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지역 내 보건기관의 노후화된 시설 장비를 보강, 의료취약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17억7200여만원을 들여 보건진료소 2곳을 이달 말까지, 보건지소 2곳을 다음달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연풍면 행촌리에 신축중인 연풍보건지소(343.5㎡)는 현재 90%의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사리보건지소(353.39㎡)와 신기보건진료소(131.49㎡), 신대보건진료소(138.9㎡)도 90%이상 공사가 진행되는 등 4곳의 보건기관이 순조롭게 마무리 공사중이다.

신축 보건기관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현관부터 휠체어 등이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건축하고 보건소 방문객을 위해 편안한 대기 공간과 건강 증진 공간을 확보한다.

괴산=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