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충남도청사 ‘복합문화공간’ 조성… ‘문화예술백화점’ 등 활용계획
입력 2010-09-30 21:52
2013년 1월 홍성·예산 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내포신도시로 이전할 충남도청 청사가 예술인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할 전망이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김창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충남도청 청사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 문화예술백화점 등을 조성해 대중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드는 방안이 제시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의뢰를 받아 지난 8월 말까지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최종 검토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시의 공약사항인 ‘한밭문화예술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원도심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충남도청 부지를 대중적인 문화예술이 융합된 공간으로 만드는 방안을 제안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