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작전사령부, 10월 2·3일 낙동강전선 종단 마라톤 연다

입력 2010-09-29 18:29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낙동강전선 종단 구간 마라톤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호인 마라톤과 민·관·군 한마음 이어달리기 등 2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마라톤 동호회 13개팀 260여명이 참가하는 동호인 마라톤 대회는 포항을 출발해 영천 신령→칠곡 다부동→고령에 이르는 160㎞구간에서 열린다.

또 육군 간부와 병사, 주한 미군, 경북도청 공무원 등이 참가하는 한마음 이어달리기는 창원→박진나루→창녕→고령 등 120㎞구간에 걸쳐 치러진다.

제2작전사령부 관계자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민·관·군의 화합을 염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