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여의도-기하성 통합안 만장일치… 임시총회 결의
입력 2010-09-29 17:45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통합(총회장 최성규 목사)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인천 강화성산예수마을에서 임시총회 및 총회원 단합대회를 가졌다(사진). 이 자리에서 총대들은 기하성 여의도순복음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최성규 총회장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님 등 선배 목회자들의 희생과 눈물이 있었기에 기하성이 60년의 짧은 역사에도 한국교회를 이끄는 선도적인 교단이 됐다”면서 “이는 성령운동의 비전이 바른 것이었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최 총회장은 “교단 통합을 위해 주님처럼 우리가 양보, 희생해 화합과 통합을 완성해 하나 되길 원하시는 주님의 뜻을 이루자”고 말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선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장 이영훈 목사), 기하성(총회장 박성배 목사)과 통합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했으며, 임원회와 6대 지역위원장에게 진행 절차를 위임했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