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총무 단독 후보… 10월 15일 3차 인선위원회서 결정

입력 2010-09-29 17:4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차기 총무가 누가 될지 다음달 15일에는 드러날 전망이다. 이날 열릴 3차 인선위원회에서 현재 2명인 후보가 1명으로 압축되기 때문이다.

NCCK는 28일 오후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열린 2차 총무 인선위원회에서 이렇게 결정됐다고 29일 전했다. NCCK 회원 교단에서 2명씩 14명으로 구성된 인선위원 중 복음교회 윤창섭 목사를 제외한 13명이 이날 회의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는 총무 후보인 현 권오성 총무와 김영주 목사도 참석했다.

3차 인선위에서는 소견 발표와 함께 최종 후보를 뽑는 절차가 이뤄질 예정이다. 선출 방법은 거수, 무기명 투표 등 방법이 거론되고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당일 결정된다. 이 회의에서 결정된 단독 후보는 당초 알려진 것보다 하루 미뤄진 다음달 22일 NCCK 4차 실행위원회에서 확정, 오는 11월 총회에서 정식 추인받게 된다.

황세원 기자 hws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