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서 국제 재즈 페스티벌

입력 2010-09-28 23:58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10월 15~17일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메인 무대인 재즈 아일랜드(중도)를 비롯해 재즈 큐브(다목적 운동장), 페스티벌 라운지(서도), 파티 스테이지(가평 배수지), 재즈 팔렛트(가평읍사무소 앞), 오픈밴드 스테이지(가평천 도로) 등 6개 무대에서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 34개 팀과 아마추어 연주자 34개 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재즈의 진수를 선보인다.

가평군은 관람객들이 10분내에 이동할 수 있도록 무대를 배치했다. 또 최신 재즈의 흐름을 알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재즈 큐브는 실내공연장에 마련해 마니아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국내 아마추어 밴드가 자유롭게 연주하는 무대와 관람객이 즉석에서 신청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됐다. 2004년 시작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매년 10만명 이상 방문하는 국내 최대 재즈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평=김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