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미여성대상’ 신혜수씨 등 수상자 선정

입력 2010-09-28 19:20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제10회 비추미여성대상 수상자로 신혜수(60) 유엔 경제·사회·문화 권리위원회 위원 등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 위원은 ‘한국 여성의 전화’를 통한 여성인권 증진사업과 성폭력특별법 및 가정폭력방지법 제정에 기여한 공로로 비추미여성대상 중 여성의 지위 향상 및 권익 신장 부문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해리상을 받았다.

여성의 문화·언론 및 사회 공익 부문의 달리상은 문화예술 평론가 구희서(필명 구히서·71)씨에게, 교육 및 연구 개발 부문의 별리상은 정희선(55)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은 20대에 독일로 이주해 평생 호스피스 활동에 헌신한 김인선(60) 동행이종문화간의호스피스 대표와 실험적인 다큐멘터리로 여성의 현실과 인권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다룬 EBS ‘지식채널e’ 제작팀이 차지했다. 상금은 부문별로 3000만원(공동수상 각 2000만원)이며 시상식은 10월29일 오후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