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여배우 스튜어트 타계
입력 2010-09-28 19:17
영화 ‘타이타닉’(1997)의 여주인공 로즈의 노년 시절을 연기했던 미국 배우 글로리아 스튜어트(100)가 별세했다. 스튜어트는 26일 밤(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졌다고 그의 딸 실비아 톰슨이 27일 미 언론을 통해 밝혔다. 스튜어트는 5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았으나 암을 이겨냈으며 지난 7월 비벌리힐스의 한 극장에서 타이타닉을 제작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 등 할리우드 인사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세를 기념하는 특별한 파티’를 열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