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철 경성대 교수 제작 영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입력 2010-09-28 19:19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7∼15일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양영철(사진) 교수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수상한 이웃들’을 초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상한 이웃들’은 동네신문 편집장과 주변 이웃이 겪는 ‘내 생애 가장 황당한 일주일’을 모두 6개의 에피소드로 묶은 휴먼 코믹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다. 봉계신문 취재기자 ‘종호’역은 박원상이 맡아 열연했으며, 전미선이 종호의 아내 ‘미라’역을, 윤세아가 수상한 이웃 ‘혜정’역을 맡았다. 양 교수는 1997년 ‘박대박’으로 데뷔, 단편영화와 뮤직비디오를 연출해오다 이 영화에서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