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비추는 빛의 공간… 관훈갤러리 장성희 개인전

입력 2010-09-28 17:57


성신여대 서양화과를 나와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장성희씨의 한국 첫 개인전이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서울 인사동 관훈갤러리에서 열린다.



‘일상의 비추는 빛의 공간’이라는 제목의 전시회에는 빛이 가득한 휴식 공간을 화면에 옮긴 그림 등 다양한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빛은 공간에 숨을 불어넣고 따뜻한 기운을 북돋아주는 역할을 한다”면서 “눈으로는 닿을 수 있지만 손이 닿을 수 없는 공간을 설레는 마음으로 그린다”고 설명한다. 변화하는 하늘을 사진으로 찍거나 의자를 작은 모형으로 그린 작품 등이 평온한 이미지를 선사한다(02-733-6469).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