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천안함 조사는 엉터리” 도올 무혐의
입력 2010-09-27 18:18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신유철)는 라이트코리아 등 보수단체들이 민·군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조사 결과를 비난한 도올 김용옥(62)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각하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 발언에서 국보법 위반죄를 적용할 범죄 구성 요건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 5월 서울 봉은사 특별강연에서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를 봤지만 나는 0.00001%도 설득을 당하지 못했다”고 말해 보수단체들의 반발을 샀다.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