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한강 나들이 ‘가족봉사자’ 모집
입력 2010-09-26 21:36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장애인들의 ‘한강 나들이’ 활동을 지원할 가족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참가자격은 10월, 11월, 12월 둘째주 일요일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가족이다. 자원봉사 활동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는 모두 20가족을 선정할 계획이며 초등학생 및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우선 선발한다.
가족 자원봉사자들은 다음달 2일 준비모임을 시작으로 10∼12월까지 3차례 장애인들의 한강 나들이를 돕게 된다. 이촌 한강공원 도하체험과 강서습지생태공원 탐방 및 체험활동, 여의도∼선유도공원 나들이가 예정돼 있다.
2005년부터 시작된 가족 자원봉사자 활동은 올해로 6년째다. 접수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자원봉사담당자 이메일(barley@seoul.go.kr)로 보내면 된다.
황일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