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 신임 감독에 손선영 목사

입력 2010-09-26 19:41


손선영(56·부천기념교회·사진) 목사가 최근 수원반석교회에서 열린 예수교대한감리회(예감) 제21차 총회에서 신임 감독에 선출됐다.

손 감독은 “요한 웨슬리의 성화 교리를 준수하며 보수주의를 견지해온 예감의 전통을 충실히 이어 가겠다”며 “무엇보다 이단의 침투를 막고 교회성장과 세계복음화에 전심전력하는 교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예감은 이번 총회를 통해 현재 12개국 15명의 파송선교사 수를 확대하는 등 교단 배가부흥과 세계선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개척교회 설립 및 미자립교회 지원에 앞장서고 목회자 영성회복과 자질향상에 힘쓰기로 결의했다. 또 예감 50주년 희년대회를 준비하고 한국의 WCC 세계대회 개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취하기로 했다.

총회는 조경행 목사의 사회로 개회예배를 드렸으며 김창기 전임 감독이 ‘교단이 하나 되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감독보고와 감독 및 이사장 선출, 회무처리 순으로 진행됐다.신임 임원은 다음과 같다.

△서기 전덕호 △부서기 이상근 △회계 최영철 △부회계 정현주 △신학교 대학원장 신신묵 △신학교 학장 이명구 목사

김무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