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정씨, 한국인 최초 국제미인대회서 1위

입력 2010-09-26 19:35

2010 미스코리아 미 하현정(23)씨가 지난 25일 중국 칭저우에서 열린 ‘2010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1위인 미스 투어리즘에 선발됐다.

한국인이 국제 미인대회에서 1위를 한 것은 처음이다. 하씨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특별상인 미스 매력상도 받았다.

배우가 꿈인 하씨는 “타국에서 추석 보름달을 바라보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랐는데 꿈이 현실이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관광산업 발전과 국제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1993년 스리랑카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2004년부터 매년 중국에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