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박순양 前 한국YWCA연합회 총무
입력 2010-09-26 19:31
박순양 전 한국YWCA연합회 총무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1959년 서울YWCA 총무를 시작으로 22년간 한국YWCA연합회 총무를 지내면서 여성 지도력 개발에 헌신했고, 지역 YWCA 조직을 40여개로 확장시켜 기독교 시민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1983년에는 이 같은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으며 국무총리실 소속 여성정책심의위원회 위원, 평통 자문위원회 청소년분과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딸 안정란씨와 사위 김창권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이며 발인예배는 27일 오전 9시30분 일산광림교회에서 열린다(031-932-9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