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WCC 부산 총회 10월 2∼13일 열린다
입력 2010-09-23 17:52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10차 부산 총회 날짜가 10월 2∼13일로 정해졌다.
WCC 홈페이지(oikoumene.org)에 따르면 지난 14∼17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WCC는 “날짜 확정에 따라 본회 실무자와 회원 교회들이 2013년 총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울라프 트비에트 WCC 총무를 비롯한 실무자들은 총회 준비를 위해 다음 달 중 한국을 방문키로 했다.
또 실행위는 WCC 준비위원회를 오는 11월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열어 총회 주제 등 전반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총회 주제는 내년 2월 열릴 WCC 중앙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밖에 실행위는 내년 WCC 예산안을 대략 3090만 달러로 정했으며 2013년 총회를 위한 재정적 대비 등의 이유로 스위스 제네바 본부 직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황세원 기자 hws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