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교회교육사’ 전문가 과정 개설

입력 2010-09-23 17:27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교회교육사’를 양성하는 교회교육 전문가과정을 개설한다. 교회교육사란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교회교육을 전담하는 교회교육전문가를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회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기초과정과 고급과정으로 나누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교육내용은 인간발달 이해, 부모교육, 아동·청소년·성인 교수방법론, 매체활용 교육, 교육행정, 교재개발 방법론, 교사훈련 커리큘럼개발 등이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권진하(교회교육훈련개발원대표) 교수는 “체계적이지 못한 교회교육과 저출산으로 인해 주일학교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다”며 “교회교육사 양성과정이 대안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교회교육사는 교회교육 행정가, 탁월한 설교가, 뛰어난 교사, 창의적 프로그래머란 네 가지 전문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교회교육 전문가과정’은 다음달 4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30분 숭실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린다. 신청마감은 다음달 1일(lle.ssu.ac.kr·02-820-0280).

신웅수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