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1골2도움… 칼링컵서 시즌 첫 골 터뜨려 기성용도 첫 어시스트 기록
입력 2010-09-23 18:21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컵대회(칼링컵)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박지성은 23일(한국시간) 영국 스컨소프의 글랜퍼드 파크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스컨소프 유나이티드와의 2010∼2011 칼링컵 3라운드(32강)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3-1로 앞선 후반 9분 추가골을 뽑는 등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5대2 승리에 일조했다. 박지성의 올 시즌 첫 골과 첫 공격포인트.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21)도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면서 첫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기성용은 이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인버네스와의 2010∼2011 리그 컵대회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7분 요르고스 사마라스의 추가골을 도왔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