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청용 아쉬웠던 90분… 선발 출전 공격포인트 못올려

입력 2010-09-19 21:40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활약하는 박주영(25)이 선발로 나와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박주영은 19일(한국시간) 모나코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10-2011 프랑스 프로축구 정규리그(리그1) 6라운드 툴루즈와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13일 마르세유와 5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려 이날 두 경기 연속 골에 도전했던 박주영은 전반 몇 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9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날린 오른발 중거리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고 3분 뒤에는 수비 진영에서 한 번에 넘어온 공을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시도했지만 약간 빗맞은 채 골문 왼쪽으로 비켜갔다.

정규리그 5경기 연속 선발출전한 볼턴의 이청용(22)도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에 실패한 가운데 팀은 애스턴빌라와 1골씩 주고받으며 비겼다. 이청용은 이날 애스턴빌라의 홈구장인 빌라 파크에서 치러진 2010-2011 잉글랜드 프 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에 오른쪽 날개로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볼턴은 전반 13분 프리킥골을 내줬지만 전반 35분동점골이 터지면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