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 고속버스 환승제… 10월 8일부터 매일 운영한다

입력 2010-09-19 21:37

현재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만 가능한 경부고속도로 고속버스 환승을 앞으로 매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경부고속도로 환승장인 선산휴게소에서 시행하는 고속버스 환승제를 다음 달 8일부터 금요일과 주말에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부축 환승정류소인 선산휴게소는 주차장이 좁아 환승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추진한 주차장 확장 공사가 지난 15일 끝나면서 주말 환승이 가능하게 됐다. 서울 강남과 동서울터미널, 인천과 성남, 천안 등에서 버스를 탄 뒤 선산휴게소에서 부산과 대구를 비롯해 경주와 영천 등 7개 도시로 가는 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김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