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합참 장군단 대상… ‘두산의 변화’ 주제로 특강

입력 2010-09-17 18:13

박용만 ㈜두산 회장이 17일 서울 길동 그룹연수원인 DLI 연강원을 방문한 한민구 합참의장과 합참 장군단 30여명에게 ‘두산의 변화’를 주제로 특강했다. 이날 행사는 합참이 ‘기업의 선진화된 경영기법 연구와 기업문화 체험’을 주제로 진행 중인 장군단 연수의 일환이다.

박 회장은 특강에서 “창업 114주년을 맞은 두산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이지만 동시에 가장 젊고 빠르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창조해 나가려는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두산이 1990년대 이후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소비재에서 플랜트, 건설기계 등 인프라 지원사업으로 완벽한 변신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