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설상가상 이번엔 사기 피소… 40대 이모씨 “1억 안갚아”

입력 2010-09-16 21:37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씨가 이번에는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경기도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40대 중반의 이모씨가 16일 신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씨는 고소장에서 “신씨에게 지난해 2∼7월 5차례 모두 1억원을 빌려줬는데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7년 전 알게 된 신씨로부터 ‘소속 기획사가 자금난을 겪고 있다’며 돈을 빌려 달라는 부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7일 이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구리=김칠호 기자